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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유틸리티 비용 지원에 2억불 투입

뉴욕주가 주민들의 전기·가스 유틸리티 요금 지원에 2억 달러를 투입한다. 8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에너지 요금 경감 크레딧을 받을 전망이다.   주정부가 유틸리티 업체에 해당 비용을 지급하면 업체들은 45일 이내 일회성 크레딧을 각 고객 계정에 할당한다. 자원은 2023~2024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서 마련했다.   크레딧은 가구 규모와 상관없이 같은 유틸리티 지역에 있는 모든 고객에 동일하게 지급된다. 예를 들어 뉴욕시·웨스트체스터 공급사인 콘에디슨은 전기 고객 19달러63센트, 가스 고객 18달러79센트가 지급될 것으로 봤다. 지역별 크레딧 지급 규모는 7달러69센트~24달러28센트 범위 내다.   주정부는 “에너지 경제 정책 실무 그룹과 협의한 결과 공공요금 경감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됐다”며 “여러 제안이 고려됐지만, 고객에게 직접 혜택을 줄 수 있는 일회성 에너지 요금 크레딧을 구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 등의 유틸리티 비용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뉴욕시 일원 전기요금은 한 달 만에 9.6% 올랐다. 콘에디슨은 작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초 전기 및 가스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 중이다.  이하은 기자유틸리티 뉴욕주 뉴욕주 유틸리티 유틸리티 비용 유틸리티 업체

2024-02-16

가구당 최대 500불…가스 보조금 지급

지난해 요동친 천연가스 가격과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으로 약 2000만 가구의 전기, 난방 등의 유틸리티비가 밀린 가운데 남가주가스컴퍼니(SoCalGas) 고객은 최대 500달러의 보조금을 여전히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너지어시스턴스디렉터스연합(NEAD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약 2000만 가구의 유틸리티 비용이 연체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록인 1760만 가구에서 13.6% 늘어났다.   연체 규모도 증가했다. 작년 3월 157억 달러였던 연체 비용은 올해 3월 195억 달러로 24.2% 더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제적 부담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원인, 지난 여름과 겨울 이상기후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정부 지원은 되려 줄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에너지어시스턴스프로그램(LIHEAP)’가 책정한 2023년 회계연도 지원 기금 규모는 60억 달러다. 이는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지원금 수준인 40억 달러 대비 많은 것이지만 지난해 80억 달러에서 약 20억 달러 감소한 것이다.     유틸리티 체납이 느는 가운데 남가주가스컴퍼니의 저소득층을 위한 일회성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인 ‘가스어시스턴스펀드(GAF)’를 활용하면 사용료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600만 달러 규모의 GAF 지원금을 가구당 최대 500달러, 약 1만여 가구 이상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금의 절반인 300만 달러가량의 지원금이 아직 남았다며  이를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GAF 신청 자격은 1인 가구 기준 연간 소득이 4만770달러 이하, 2인 5만4930 달러 이하, 3인 6만9090달러 이하, 4인 8만3250달러 이하 등이다.     보조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AF 웹사이트(socalgas.com/save-money-and-energy/assistance-programs/gas-assistance-fund)나 한국어 전화(800-427-0471)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남가주개스컴퍼니 유틸리티 유틸리티 비용 최근 남가주개스컴퍼니 일부 유틸리티

2023-05-29

고물가에 유틸리티 비용 폭탄

        고물가와 유례없는 불경기가 겹치면서 한인 식당업주들의 고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으로 식자재 비용 뿐 아니라 인건비 부담까지 늘고 유틸리티 비용마저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한인 업주들의 한숨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인 식당 업계는 “불경기에 가뜩이나 고객 수가 크게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가스 사용료가 매달 수천불씩 올라 가게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한인 밀집지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중인 한 업주는 “우리 업소는 요리 특성상 많은 양의 가스를 사용하는데 가스값이 너무 올라 조바심이 난다”며 “그나마 지난 연말 상승했던 매출로 충당해갈 수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이어갈지도 의문이고 서민들 삶도 팍팍한데 음식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당 업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간신히 버텨 지금까지 왔는데 이제 와 식자재 비용과 가스값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힘들게 버텨왔던 시간이 부질없이 느껴지고 계속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업주들의 공통된 입장은 가스값 폭등으로 인해 늘어난 비용 증가분을 음식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고객에 전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입을 모았다. 팬데믹 이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음식 가격을 인상했던터라 재인상을 했다가는 손님 발길이 아예 뚝 끊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애난데일 N식당 관계자는 “물가상승에 비례해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어 식당 운영에 지장을 받는다”면서 “음식값도 이미 오른데다가 팁까지 내야하는 부담에 손님 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유틸리티 고물가 유틸리티 비용 식자재 비용 비용 증가분

2023-01-26

뉴욕주, 유틸리티 비용 6억7200만불 지원

뉴욕주가 총 6억7200만 달러를 투입해 저소득층의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초 신년연설에서도 뉴욕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더 저렴하게 만들어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역사적인 규모의 유틸리티 비용 지원을 통해 뉴욕 주민들이 겨울동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유틸리티 비용 지원은 일회성 크레딧 지원으로 연체된 유틸리티 빚을 탕감해주는 방식이다.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을 탕감해 고객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유틸리티 업체들의 타격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빚을 갚지 못해 유틸리티 서비스가 끊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주거용 유틸리티 비용을 내는 저소득 개인 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는 상업고객들의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도 탕감해준다. 개인은 47만8000명, 소기업은 5만6000개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표된 유틸리티 비용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뉴욕주에서 시행되는 두 번째 지원이다. 작년 6월 호컬 주지사는 여름을 앞두고 5억6700만 달러를 투입, 유틸리티 비용 지원을 해 준 바 있다. 뉴욕주는 지난해 유틸리티 비용 지원을 못 받은 이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자격이 된다면 별도 신청 없이 유틸리티 고지서에서 연체비용이 탕감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주는 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뉴욕 주민을 대상으로 유틸리티 비용을 할인해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의 6% 이상을 유틸리티 비용에 쓰지 않도록 주정부에서 비용을 지원하거나, 할인해준다는 설명이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해당되는 뉴욕 주민은 8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유틸리티 뉴욕주 뉴욕주 유틸리티 유틸리티 비용 투입 유틸리티

2023-01-20

'유틸리티 인플레' 겨울 난방비 17% 오른다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재정이 위축되면서 전기 및 천연 개스비 등 유틸리티 비용에 허리가 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 가정의 약 20%가 지난달 공과금을 체납했거나 연체했다. 특히 연 소득 5만 달러 이하 가구가 급등한 에너지 비용을 내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을 돕는 연방 프로그램 정책 기관인 미국에너지지원이사협회(NEADA) 보고서에 따르면 2000만 가구 이상이 공과금을 체납 중으로 체납액은 총 160억 달러에 이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유틸리티 요금은 전년 대비 16%나 증가했다.     BOA는 “올 연말 난방비 증가로 다른 생활비 항목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외식 같은 지출을 줄이고 있고 할러데이 시즌에도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난방비와 전기세 급등으로 가구마다 공과금 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NEADA는 “올겨울 난방 비용으로 약 17%나 더 지출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가정당 약 12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거용 전기 요금도 전년 대비 7% 증가해 전기를 사용해 난방하는 주택소유주는 1328달러, 천연개스에 의존하는 주택 소유주는 34% 증가한 952달러로 추정된다.     난방용 오일을 사용하는 주택소유주는 이번 겨울 가장 높은 난방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2115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13%나 증가한 수치다.       NEADA는 전체적으로 천연개스, 전기, 난방용 오일 등 가정용 난방 총 비용은 지난해 1279억 달러에서 올해 1499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NEADA의 마크 올프 디렉터는 “저소득 및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상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급등이 예상되면서 유틸리티 회사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방에너지국은 “하루 8시간 동안 온도 조절기를 7~10도 낮추면 난방비를 연간 1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절약 팁은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이용 ▶태양열 패널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밤에 집의 온도 낮추기 ▶스마트 온도조절기로 교체 ▶창문, 문 등 공기 누출 막기 ▶난방시스템 점검 ▶퍼니스 및 필터 교체 ▶커튼, 블라인드 열어두기 ▶이동식 히터 활용 등이 대표적이다.  이은영 기자유틸리티 인플레 겨울 난방비 연말 난방비 유틸리티 비용

2022-09-28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저소득 가정 유틸리티 비용 지원 외

#. 일리노이 저소득 가정 유틸리티 비용 지원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유틸리티 비용(utility bill) 지원 프로그램(Low-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LIHEAP)이 1일부터 시작됐다.   조건에 맞는 주민은 가스를 비롯 난방, 전기, 수도 등의 유틸리티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한달 소득 1인 기준 2265달러 이하(4인 기준 4625달러 이하)여야 하며 1달치 소득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은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또는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웹사이트(helpIllinoisfamilies.com) 또는 전화(833-711-0374)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 해 LIHEAP을 통해 일리노이 30만2000가구가 평균 930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 미네소타 서부 농장서 칠면조 조류독감 확인       한동안 잠잠하던 조류독감(bird flu)이 중서부 지역에서 다시 확인됐다.     미네소타 동물건강위원회(Board of Animal Health)는 지난 주말 미네소타 서부 미커 카운티 소재 한 농장 칠면조들이 잇따라 죽어, 조사 결과 급성 바이러스성 조류 독감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발표했다.     미네소타 보건 당국은 조류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농장 내 칠면조들을 모두 폐사 조치했다.   미네소타에선 지난 5월 31일 이후 조류독감이 보고된 적이 없고 중서부 지역 전체로도 지난 6월 9일 인디애나 주에서 마지막 조류독감이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7월과 8월 캘리포니아를 비롯 워싱턴, 오레곤 등 서부 지역에서는 조류 독감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미국 내 39개 주에서 조류 4000여만 마리가, 미네소타 주에서만 270만 마리가 폐사했다.     미네소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칠면조를 생산하는 주다.        #. 10대 청소년, 20대 자매에 총격… 1명 사망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20대 자매를 상대로 총격을 가해 1명을 사망케 한 10대초청소년(16)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오후 8시20분경 시카고 리틀빌리지 소재 집 앞에 서 있던 셀레스트(24)와 제자벨 페레즈(22) 자매가 총격을 받았다.     이 총격으로 제자벨이 사망했으며 언니 셀레스트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최근 시카고 서부 노스 론데일에서 체포된 10대 용의자는 1건의 1급 살인 혐의를 비롯 2건의 1급 살인 시도, 2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들 자매를 상대로 총을 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유틸리티 일리노이 저소득 유틸리티 비용 칠면조 조류독감

2022-09-01

NJ 유틸리티 비용 지원 대상 확대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 부담이 커진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     뉴저지주는 저소득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LIHEAP.Low 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을 실시하고 있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상한이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4만8000달러 정도여서 혜택을 못 받는 주민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10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nj.gov/dca/divisions/dhcr/offices/hea.html) 참조.     또 저소득층 가정에 유틸리티 비용 보조금으로 한달에 5달러에서 최대 180달러까지 지급하는 유니버설서비스펀드(USF · Universal Service Fund) 수혜 자격도 4인 가족 기준 연수입 10만5000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또 현재 유틸리티 비용을 연체하고 있거나 또는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들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가스전기지급보조 프로그램(Payment Assistance Gas and Electric.웹사이트 njpoweron.org) ▶뉴저지셰어(NJ SHARES.웹사이트 njshares.org) ▶시니어들을 위한 뉴저지라이프라인(NJ Lifeline.웹사이트 aging.nj.gov)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틸리티 지원 유틸리티 비용 현재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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